기호가 될 수 없는 기호 - 시각. > 자유 게시판 538

본문 바로가기

기호가 될 수 없는 기호 - 시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명구. 이름으로 검색 조회 4,825회 작성일 02-05-17 18:39

본문

기호가 될 수 없는 기호 - 시각.
서  명  사진과 회화 (부제 원근법, 리얼리즘, 기억의 변모.)
지은이  이토우 도시하루.(1953년생, 동경대 문학부 미술 사학과 졸업)
역  자  김경연.(1965년서울생, 연세대 사학과 졸업.
                        홍익대대학원미술사학과졸업, 미술비평연구회 회원.)
출판사  시각과 언어.
출판일  1994.04.01.
ISBN    89-85449-38-9.
면  수  150쪽.

시대 정신의 변화에 의해 시각이라는 불안정한 감각이 어떻게 표현의 방법을 찾아내고
이런 찾음을 통해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좋은 책 이라고 소개 하고 싶다.
내용의 줄거리를 대략 소개 하면, 르네상스 시대를 출발점으로 삼는 남다른 시발점을
시작으로 선원근법의 적용이 카메라 옵스큐라를 고안하게 하였으며 이런 과정이 진행된
것은 사실주의에 대한 추구라는 시대 정신이 있어서라고 도입부에 쓰고 있는데 사실주의
는 이미지를 인간의 눈에 가장 가깝게 하려는 노력으로, 인간 중심의 사고를 탈피하여 대
상 중심의 사고로 옮아 가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사진기라는 새로운 기계 형식을 만
들게 되는 시초가 되었음을 말하며 시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기계적 형식으로 사실주의를 차지한 사진이 회화는 추상의 길을 가도록 만들었고
사진은 기계적 특성에 의존한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맹점을 떠 안은 체로 남겨 졌으나 정
보의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메이킹 포토making photo(구본창님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 메이킹 포토 사진가 라고 하더군요.) 나 콘스트럭티드 포토constructed photo 같은
형식(찍는 시대에서 창조 하는 시대로 이행한)을 탄생 시켜 불안정한 시각을 외부에서
내면으로 끌어 들여 현재도 색다른 표현법을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
사진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니고 회화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닌 시대 정신과 시각이라는 생리
형태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예술 분야의 노력을 역사의 여러 흐름을 통해 다각화 하여 종
합적으로 알게 만들어 주는 장점 많은 책이다. 자신의 사진이 어떤 선상에 있는지 짚어
보게 해 주었으며 시대의 정신과 예술의 표현법을 고찰하는 법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이만 줄이면서
몇 십번을 시도 하여 20페이지를 못 넘기던 에피소드를 공개 하며 반성의 글을 남긴다.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더 좋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다음에 다른 도서를 통하여
시야가 넓어 지면 몇번 더 읽어 봐야 할 책이라 지금 이 글이 부족해도 아쉽지는 않다.

추신 - 이철수 선생님 제 글이 많이 부족 합니다. 지적 하실 부분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자유 게시판
Total 852건 31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좋아요 날짜
570 선영 이름으로 검색 3747 165 06-18
566 김화현 이름으로 검색 4119 157 06-10
565 조호성 이름으로 검색 4586 184 06-10
564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4077 154 06-04
563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4566 191 06-03
558 조호성 이름으로 검색 3435 186 05-31
557 조호성 이름으로 검색 2942 138 05-31
556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4198 172 05-30
555 고영화 이름으로 검색 3384 166 05-30
554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4141 191 05-30
553 박명구. 이름으로 검색 4209 172 05-28
552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5176 186 05-28
550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3809 191 05-27
549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4983 176 05-25
548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6216 168 05-24
544 김범석 이름으로 검색 3543 161 05-23
542 이수영 이름으로 검색 4282 168 05-22
541 박명구. 이름으로 검색 4419 192 05-21
540 이정민 이름으로 검색 3256 175 05-17
열람중 박명구. 이름으로 검색 4826 196 05-17

검색

접속자 뷰

오늘: 13,139
어제: 17,462
최대: 17,462
전체: 5,279,485
현재: 654

페이지 뷰

오늘: 75,273
어제: 138,944
최대: 141,892
전체: 96,301,506
일본 가지말고, 일본제품 사지말자

사이트 관리자 및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이철수
Copyright © 1999-2024 www.csphot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