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교호의 법칙(Reciprocity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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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칙 관계와 같은 뜻으로, 필름의 광화학 반응은 빛의 세기와 시간의 길이로 기록되게 되는데, 같은 현상의 조건에서 광선의 강도와 노출시간의 길이의 조합에 따라 일정한 화상 농도를 얻는 것을 말한다.
즉, 이론적으로는 노출시간이나 조리개의 어느 한쪽 수치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켰을 때, 다른 한쪽의 수치를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면 필름상에서 일반적으로 같은 화상의 농도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f11에 1/125초, f8에 1/250초, f16/60초, f5.6에 1/500초로 촬영한 결과물의 화상의 농도는 모두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주 길거나, 반대로 아주 짧은 노출시간에서는 이 교호의 법칙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노출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되기도 하고, 컬러 필름의 경우는 컬러 밸런스가 깨져나타나게 된다. 이경우는 반교호 현상(상반칙 불궤)이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