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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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촬영시에는 카메라로 노출을 측정하기 어려우며, 카메라로 노출을 측정했다고 하더라도 정확한 노출이 나올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불꽃이 터질 위치로 구도를 잡은 후 (삼각대는 필히 설치), 조리개는 f8로 설정해 놓고 벌브촬영을 하게 됩니다. 불꽃이 밑에서 발사 될때 셔터를 누르고 불꽃이 완전히 터져서 사라진 후 셔터를 놓습니다. 다연발로 터지는 불꽃은 가장 중심이 되는 불꽃이 사라졌을때 셔터를 놓으면 되겠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조일수룩 불꽃의 괘적들이 가늘게 되고, 조리개를 개방하면 개방할 수록 불꽃의 괘적들이 두꺼워 집니다. 또한 조리개를 조이면 조일수록 앞서 불꽃이 터진후에 잔재해 있는 연기들이 표현되지 않으며, 조리개를 열면 열수록 앞서 불꽃이 터진 후에 잔재해 있는 연기들이 많이 표현됩니다.
통상적으로 보기 좋고(불꽃 괘적) 적절한 노출치의 조리개는 f8 입니다. (감도 100짜리 필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입니다.)
감도 50짜리 필름을 사용할 경우에도 조리개 f8로 촬영을 하되 현상할 때, 1스톱 증감 현상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꽃을 건물(63빌딩 등)과 함께 촬영할 경우 벨비아 50필름은 피해 주시고 감도 100짜리 필름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벨비아 50필름은 콘트라트스타 강해 불꽃이 잘나오면 건물이 검게 나오고, 건물이 잘 나오면 불꽃이 허옇게 떡이 됩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의 댓글

감도 50짜리 필름은 조리개 F8로 촬영할 경우 불꽃의 괘적이 노출부족 촬영될 수 있으므로 한스톱 증감촬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 불꽃의 밝기에 따라 노출은 유동적입니다. )
노출부족을 염려하여 조리개 F5.6으로 촬영하게 되면 불꽃의 괘적이 약간 굵게 나오기 때문에 F8의 조리개를 사용할 경우 감도 50짜리는 한스톱 증감현상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요.
위 말은 꼭 필히 언제나 항상 그렇다는 정답이 아니라 보편적인 불꽃 촬영을 예로 든 것이오니,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 괘적을 굵게, 혹은 가늘게 )에 따라서 조리개를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