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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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바다와 하늘이 하나가 되었다.
본디 하나이었고
언젠가 하나가 될 둘의 만남은
내 작은 가슴을 허물고
나의 껍질을 삼켜버렸다.
비록 안개라는 자연적 현상속에
착시로 인한 만남일지라도
내 작은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거대한 감동을 감당하지 못하고
나의 초라한 껍질과 함께
작은 가슴도 그에게 맞겨 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흩어져 버렸다.
2001. 6. 16.
본디 하나이었고
언젠가 하나가 될 둘의 만남은
내 작은 가슴을 허물고
나의 껍질을 삼켜버렸다.
비록 안개라는 자연적 현상속에
착시로 인한 만남일지라도
내 작은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거대한 감동을 감당하지 못하고
나의 초라한 껍질과 함께
작은 가슴도 그에게 맞겨 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흩어져 버렸다.
200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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