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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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수동카메라에 모터드라이브도 없이 촬영되었기에 운이 좋았다고 해야겠습니다.
촬영당시의 데이타는 기록하지 않아 정확치는 않지만 추정되는 데이타는 아래와 같습니다.
F 4.0, 250/1 SEC, T-MAX 100, 손에 들고 (VIVITAR 100~200m F4.0, PENTAX MX)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앉아 있는 갈매기와 날아가는 갈매기를 동시에 잡은 것은 셔터 찬스가 좋았다는 점 말고는 그리 감동을 줄만한 사진은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촬영된 배와 세마리의 갈매기가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까지의 대각선 안에 몰려 버린 결과 화면의 무게가 왼쪽 아래로 치우쳐졌습니다.
반대로 오른쪽 위부분의 텅빈 공간을 물결로 채우기는 하였으나
왼쪽 아래의 무게를 상쇠할 만한 소재가 없다보니
화면이 오른쪽으로 기운것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든 피사체의 성격이 불안정한 화면의 구성을 의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왼쪽 아래 부분으로 몰린 무거운 무게 중심을
화면 오른쪽 위로 분산시켜야 안정감 있는 사진이 됩니다.
단,
의도적인 불안정한 화면에서는 어느 한 귀퉁이에 무게중심을 무겁게 두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