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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랑 정말 절친한 분의 소개로 이 싸이트를 방문하게 됐네요... ^^;;;
저도 화끈한 품평을 듣고 좀 더 배우고 싶어서... ^^
이 사진은 2001년 12월 눈이 많이 왔던 어느날 금산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배우기 시작한 지난 6개월 동안 찍은 사진 중에 맘에 들어하는 것 들 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다들 35mm로 들고 찍으면 가로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데...
저는 이상하게 세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사찰의 건물과 구름과 나무가 짜임새있게 잘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나무잎이 하나도 없는 앙상한 나무를 촬영할 때는
나무가지의 처리(나무가지가 화면에 차지하는 공간과 나무 가지의 끝 처리)가 어설프거나 과감하지 않아서 실패보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나무가지의 끝들을 모두 화면밖으로 밀어버리고 하늘을 온통 나무가지로 채워버린 과감함이 좋습니다.
만약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었다면 흑백으로는 약간 빈약 할 소재이나
구름이 변화된 하늘표현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왼쪽 중간 아래 부분의 나무가지 끝이 건물이나 산에 겹쳐지지 않은 점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