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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초보라 별볼일 없지만요...^^
어제 빛이 너무 좋아서 찍은 후배 녀석 사진입니다..
개구쟁이 같은 후배의 이미지를 살리려고 좀 강한 콘트라스트를 줬습니다...
반사판으로 조명을 옆에서 비춘거죠....보시면 아시겠지만 햇빛은 머리위 그리고 뒤에서 비추고 있고 반사판을 이용해서 왼쪽 측면에서 조명을 비추고 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였구요...햇빛의 직사광때문에 후배 목뒤에 강한 하이라이트 부분이 생겼네요...
나름대로 생각해서 비춘 조명인데 어딘지 모르게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어떤게 하면 좋을지 좋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얼굴의 측면쪽에서 조명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아름답거나 이쁜 얼굴보다는
어둡고 강한 인상을 살리거나 인물의 개성을 살리는 조명으로서,
현재의 인물표정과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화사하게 웃고 있는 얼굴의 키 포인트는 눈동자에 케치라이트가 생기는 것입니다만,
측면광인 관계로 케치라이트가 생기지 않았으며,
측면쪽 조명이다보니 오른쪽 눈동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본 사진의 조명으로는 사광(위로 45도 측면에서 45도)의 광선을 사용하여 촬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광으로 촬영할 경우,
하이라이트에서 섀도에 이르기까지 계조가 뚜렷해지므로
보조광 또는 반사판을 반대편에 하나 더 사용하여
계조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처리하게 되면
본 사진의 표정과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특히 사광을 사용할 경우 눈동자에 케치라이트가 선명하게 생겨 인물의 표정이 한층 더 살아 날 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사광으로 촬영을 할 때 안경알에 광선 얼룩이 닿지 않도록 해 주어야 되겠으며,
본 인물과 같이 안경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안경테가 본 사진과 같이 눈과 겹쳐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