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품품평 4 - 오다이바 야경. > 온라인 사진작품품평 | 이철수 사진가 사진작가 63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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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과 같이 광각렌즈를 촬영한 야경에서 건물이 왜곡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물을 일부러 왜곡시켜
미적감각이나 기타 다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고,
아름다움이 표현되어야 할 야경이기에
건물이 왜곡져 보인다는 것은 아름다움이 반감됨과 동시에 야경사진에 불안정해 보입니다.

예시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번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왜곡이 안되는 화각으로 촬영하거나 건물이나 다리를 자르고 촬영하면 될까요?

네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주 피사체를 중앙에 두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만, 본 사진에서는 오른쪽 기울어진 건물을 중앙에 위치시키면 똑바로 서 있는 건물로 촬영이 되겠습니다.
주 피사체가 바르게 자리하였다면, 양쪽에 기울어진 건물들(왼쪽의 기운 다리)이 있어도 위의 사진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즉, 무조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화면의 구성이나 표현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본 사진에서는 도시야경(강 포함)이 너무 아래로 깔려 있고 상대적으로 하늘쪽에 많은 공간을 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늘에 많은 변화(좋은 색감이나 변화 많은 색색의 구름층 등)이 있어야 될 구도 입니다만, 하늘이 별로 입니다.
이렇경우에는 하늘보다는 도시 야경을 화면속에 많이 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겠지요....물론 올라갈 여건이 안되기에 이렇게 촬영하였겠지만, 본 사진은 그렇게 촬영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