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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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무턱대고 찍은 사진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도 평소의식의 무의식적인 반영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원래 나들이라는 뜻은
볼일을 보기 위해 가볍게 어디를 다녀 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본 이미지 처럼
쉬러가고 놀러 가는 것 같은 배경의 이미지(강과 강위의 탈것들...)와 제목의 나들이는 맞지 않는듯 합니다.
제목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작가가 이 작품을 작화한 의도와 생각을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화면 구성에서 보면
인물들과 강위의 탈것들이 서로 중복되어 아주 복잡한 화면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주 피사체와 부제(배경 포함)의 분리가 얼마만큼 잘 되어 있고,
부제를 얼마나 깔끔하게 정리 했는가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는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 인물들의 행위들도
본 사진이 작품으로 승화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 인물들의 행위(발걸음이나 몸동작)에서
기대감이나 즐거움 혹은 귀가길의 피로감 무기력 등의 내용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