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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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 좋으신 말씀에 힘입어 다시 한장 선생님의 품평을 받고자 합니다.
제목에 대해서 : 보시는 바와 같이 한라산이 주 테마입니다. 제주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한라산을 바라보며 생활합니다. 제주 사람에게 한라산=제주 라는 자연적 인식이 있습니다.
사진의 아래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코스로 이용하는 서귀포 근처의 '고근산'이란 '오름'입니다.
사진의 아주머니도 운동 중이십니다.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과 그 한라산을 시원하게 조망하며 걷고 있는 제주사람 ... 저에게는 이것이 가장 제주 다운 풍경으로 느껴져 제목을 '제주'로 하였습니다.
촬영에 대해서 : 필름 코니카 pan100, 렌즈는 minolta 24-50(f/4 고정), Red필터,자가현상 후 필름스캔 입니다.
제가 여기를 알게 된 것도 흑백현상을 하고 싶어 현상데이터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흑백암실'코너에서 배운대로 미숙한 솜씨나마 현상을 시도해서 이번 것이 5번째 롤이고 처음으로 필름에 손상이 안가게 감긴 첫번째 롤이기도 합니다(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an100에 대한 현상데이터를 찾지 못해서 어디선가 T-Max 100에 준하여 현상을 하면 된다고 해서 PQ 유니버셜(1:19)로 5.5분 현상했는데 제대로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발란스 상 하늘 부분을 조금 크롭시킬까 하다가, 일단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크롭없이 올립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십시요...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흔히들 화면을 둘로 나누지 말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본 사진과 같은 경우는 화면을 둘로 나누어도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을 둘로 나눌 경우 치명적인 작화 실패가 될 경우도 있고,
본 사진과 같이 둘로 나뉘어도 좋은 사진이 있습니다.
본 사진은 하늘을 자를 경우 오히려 바란스가 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변화 없는 하늘(구름 없는)일 경우는 하늘을 지금의 반 정도 잘라 줘야 하겠지요.
현재 화면에 보이는 상태로서는
인화 결과도 좋고 헛점도 쉽게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