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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취미로 갖고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된 이론 공부를 해 보지 못한 초보입니다.
이곳에 와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제 사진도 품평을 받고 조언도 구하고 싶어서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은 왼쪽에 보이는 바위 끝 부분에서 낚시를 하다 밀물 때가 되자 돌아가는 낚시꾼을 때 마침 밀려온 파도의 부서짐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먼 거리여서 만원 줌으로 당겼고, 햇살이 꽤 강한 조건이어서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를 아주 짧게 끊어서 실루엣으로 표현 했습니다.
리얼라 100 필름, 인화물 스캔 입니다.
항상 좋은 하루되십시요....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청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삭제☞
바위와 파도 그 위의 인간...
밀려오는 파도와 바위에 부딛치는 파도와 대비된 인간의 모습은
자연속의 나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중간 부분의 공간을 밀려오는 파도로 적절하게 표현된 점이 좋고,
밀려오는 파도의 크기가 커서 역시 좋습니다.
오른쪽 옆에 실루엣으로 처리된 바위들 역시 적절하게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며,
약간 고개를 숙이고 걸어 나오는 인물의 형태 역시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위쪽에 바위에 부딛친 파도가 좋으나
조금 더 크게 부딛친 파도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아랫부분에는 파도가 약하다보니 파도와 대비된 인간의 모습이 약화되어 보이고,
수평선 위쪽의 공간은 불 필요해 보입니다.
예시사진처럼
수평선은 자르고
하단까지 길게 파도가 이어질 때를 기다려 촬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예시사진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