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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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사용, 변형 사용, 일부분 사용 등 그 어떠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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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님 품평 잘 보고 있습니다...
치악산에 갔었습니다.. 단풍이 막바지여서 다 떨어지고, 흩날리고 있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갔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바위 위에 살며시 떨어져 있던 단풍잎이 예뻐, 잡아보았습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가을이면 누구나 촬영하고 싶은 대상이며, 많이 촬영하는 단풍을 촬영하셨군요.
단품 사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부제를 잘 선택하면 의외로 강하거나,
아름다운 단풍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노출을 살펴보면...
본 사진은 주제인 단풍에 닿은 광량이 부변부에 비해 높기 때문에 약간의 마이너스 노출을 해 주었어야 했습니다.
주변부가 어두운 관계로 단풍잎이 노출 과다인 형태로 나옴과 동시에 단풍나무의 디테일이 없습니다.
주제인 단풍과 부제들을 살펴보면...
우측 상단의 마른 나뭇잎은 제거하고 촬영했어야 합니다.
주제(빨간 단풍)와 부제(파란 이끼)보다 더 강한 부제(마른 나뭇잎)는 일차 제거 대상입니다.
또한
왼쪽 아래부분에 아웃포커스로 잡혀있는 떨어진 밝은 단풍잎들도 주제(빨간 단풍)와 부제(파란 이끼)보가 강한 부제로서 주제로 가는 시선을 많이 빼앗고 있습니다.
단풍잎들에게 쏟아지는 햇빛이 감소되기를 기다려 촬영하거나
차광한 상태에서 촬영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측 화면에서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검은 배경도 좀 줄여 주어야 하겠으며,
세로 1/3지점보다 살짝 위로 올라간 단품의 위치도 살짝 아쉽습니다.
위 말씀드린 단점들을 보완한 예시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