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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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은 시각(16:30경)이였으나 계곡의 맑은 물을 봄의 생동감으로 표현보려고 시도해 보았습니다.
선생의 좋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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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표현하려 하였으나, 화면에 봄이 보이지 않습니다.
봄 보다는 가을의 느낌이 더 물씬 풍기는 사진으로서 봄을 표현하는데는 실패를 한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봄을 느낄만한 요소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흐르는 물을 보고 "봄이다"라고 느낄수가 없는 것은 물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흐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물 이외의 피사체에서 봄의 느낌을 찾아야 하겠지만,
누런 이끼와 이끼 위의 마른 나뭇잎들 때문에 봄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가을의 느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한 구석에 아직 녹지 않은 얼음 한조각이라도 존재하는 화면이었다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의 시점을 보여준 점과 양쪽에 이끼를 넣어 안정감 있게 화면을 구성한 점은 좋으나,
이끼 위나 흐르는 물속의 이물질(마른 나뭇가지들)들은 제거하고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주제 부제를 약화시킬 만한 요소들은 제거를 하고 촬영하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주제 부제를 약화시킬만한 요소들을 제거할 때,
자연(이끼, 살아 있는 식물 등)이 다치지 않도록 세심한 베려를 해야 하는 것도 정석임은 잘 아시고 계시지요?
예시사진은 초록이끼를 살려 여름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렸지만, 예시사진과 같이 보정하고 제거해서 작품을 완성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