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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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계속 움직여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새가 없이 찍은 사진 입니다만
다른분들이 좋아하시길래 어떤가 해서 올려봅니다.
보통 다른 갤러리 사이트에서는 서로간데 접대용 멘트로 칭찬해주기 일색입니다만 선생님께서는 항상 채찍을 가해주시니 사진실력향상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만 이틀에 두장씩 올릴 수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공간 마련해주신것 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참으로 정겨운 사진입니다.
아이와 아빠의 시선,
아이의 표정
생기 있게 표현된 아이의 케치라이트 등이 참 잘 표현되었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공간이 너무 많아
감상자의 시선이 아이와 아빠로 집약시키는데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가장 핵심주제는 아이의 시선과 아빠의 시선이며,
그 핵심주제를 받쳐주는 부제는 아이의 표정입니다.
즉, 핵심주제와 그 주제를 받쳐주는 부제를 제외한 넓은 공간은 화면속에 부제가 난립하여 자칫 황량한 사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빠의 머리 뒤(뒷 목부분)에 약간 나온 공간은 주제로 가는 시선을 빼앗는 공간이며,
이 공간이 제거 되었다 하더라도 아빠의 뒷 모습이 화면에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왼쪽 윗 부분의 빈 공간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공간들이 많다보니 주제 중의 핵심이 되는 아이의 시선을 포함하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화면 중앙에 위치해 버렸습니다.
완성도 있는 사진은 사진의 내용이며,
사진의 내용을 받쳐주는 것은 불 필요한 부제와 공간을 제거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이 너무 노랗습니다.
스켄 받을때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인화할때 이 노란색은 보정이 가능합니다.
위 단점을 보완한 예시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