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문화 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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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사용, 변형 사용, 일부분 사용 등 그 어떠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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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하면서 느낀것은 대상물을 찾기도 힘들고 찾았다 하더라도 느낌을 싣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잘은 안된 사진으로 보입니다만 야간 촬영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캐논 eos7,28~70L(28mm선택),f8, 0.7sec,kodak elite chrome 200.
uv필터없이 촬영 했습니다.(원래 L 렌즈는 uv기능이 있다던데 맞는 말인가요.)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야간촬영하면
대부분 하늘이 까만 밤 하늘의 야경촬영을 합니다.
야간 촬영은
해 진 뒤의 밤 늦게 촬영하는 것보다는
해가 지기 전에 준비하고 있다가
해가 진 후 약 2~30분 정도 안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즉
하늘에 어느 정도 색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위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아래부분의 계단도 어둠고 하늘도 어둡고
어둠에 묻힌 세종문화회관의 야경은 그야말로 분위기 별로입니다.
만약 해가 지고 난 직후에 촬영하면
이 계단도 희미하게나마 나오고
하늘도 짙은 청색을 머금고 있으면서 세종문화회관의 야경은 분위기를 한껏 뽑내고 있을 것입니다.
촬영할 때
촬영 타임을 1초이상(길면 길수록...)의 긴 셔터를 사용하여 촬영하면,
상반칙 불괘 현상에 의해 색 바란스가 깨지면서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색이 표현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도가 낮은(ISO 50 정도) 필름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해진후, 약 20분 30분이 지나면 조리개 f8 로 2.30초의 노출이 가능합니다.
UV필터란, 자외선이 많은 곳에서 필요한 필터입니다.
즉, 산악지대의 먼 풍경이나
해변에서 필요한 것이지 야경이나 도시, 가까운 곳의 피사체를 촬영할때는 효과가 없고,
렌즈 보호역할 밖에 하지 못합니다.
케논의 L렌즈를 형광등 아래서 비스듬히 보게되면 다양한 색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렌즈가 다층막 코팅(Multi-Coating), 우리가 흔히 예기하는 멀티코팅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멀티 코팅에 여러가지 유해 광선을 제거 시켜주게 되는데 이 코팅에 의해 자외선도 제거 시켜주기 때문에 uv 필터는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렌즈 앞에 필터가 없으면 렌즈 손상이 우려 되기 때문에 필터는 장착해야 합니다. 가급적 케논 프로텍트 필터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