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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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다리위에서 촬영했습니다.
흑백 프린트를 배우는 도중 한장면을 올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Contax N1
Lens 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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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개울가에서 수영을 하는 아이과
이를 바라보는 엄마(인 듯한..)를 화면에 담았는데,
그리 극적이거나 감동적이지 못하고,
아주 재미있다, 혹은 아주 시원하다 라는 의미도 담겨 있지 않은 평범한 사진입니다.
이렇게 높은 앵글로 촬영하여 인물이 작얼 경우는
인물의 표정이나 인물의 행위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현장감은 있으되 인물의 극적 표정이나 동작의 표현을 보여주기는 힘듭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물들의 위치와 공간처리를 균형있게 해주어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 사진도 빈공간의 처리에 실패하여 내용면에서 구도면에서 모두 실패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되는 공간은 위쪽의 넓은 공간입니다.
예시사진과 같이
아이들이 좌측 위쪽에 위치하고,
우측 아래쪽에 위치한 엄마를 모서리 쪽으로 밀어 줄 경우,
빈 공간의 처리가 말끔해 짐과 함께
화면에 안정감이 가미됨과 동시에
아이들이 엄마에게 향하는 내용있는 사진이 만들어 지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