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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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에 집인근의 사찰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개인적인 실험으로 T-MAX ISO 400 필름을 ISO100 기준으로 증감촬영 하고
인화시 노광시간을 늘였습니다.
결과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남은 것은 약간 낮아진 콘트라스트와 거친 입자뿐인것 같습니다.
※ 바쁘신 일과중에도 저와 같은 아마추어들을 위해 빠짐없이 상세한 품평을 해 주시기가
쉽지 않음을 짐작합니다. 그러나 전문가에게 옳은 이야기 한번 들을 기회가 없는 그 아마추어들에게는
본 홈페이지가 자신의 사진을 살찌우기 위한 매우 유익한 장입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사진에서 입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품의 성격에 맞는 콘트라스트를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촬영 피사체들의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하면, 감도를 낮춰서 촬영한 후 현상시 감감현상을 하고, 반대로 촬영피사체들의 콘트라스트가 약하다면 감도를 높여 촬영한 후 현상시 증감현상을 하여 콘트라스트를 조절해 줘야 합니다.
이는...작품의 입자보다는...작품의 내용에 맞는 콘트라스트의 선택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화할때 콘트라스트의 조절이 가능합니다만, 인화에서도 콘트라스트의 조절이 불가능 할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본 사진은...
참으로 여건이 좋은 자리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장면을 저도 많이 촬영해 보았으나, 이렇게 정돈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속의 인물들이 부처님 목욕시키는 곳으로 모두 시선이 집약된 결과(아주머니의 시선은 약간 빗나갔지만...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감상자의 시선과 관심까지 한곳으로 집중되게 만든 것은 성공을 했습니다만....
감상자의 집중된 시선이 부드럽게 주변으로 퍼져야 하거늘...불안하게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닙니다.
이유는...
모두 집중된 시선은 좋으나...
바가지와 부처님이 겹쳐진 것과, 정리되지 못하고 산만한 배경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결과가 이 작품의 완성도를 많이 떨어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