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와 꽃씨(4)
페이지 정보
주의 본 사이트의 이미지(사진작품)을 복사(다운로드, 캡쳐)하여,
전부 사용, 변형 사용, 일부분 사용 등 그 어떠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금합니다.
전부 사용, 변형 사용, 일부분 사용 등 그 어떠한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무조건 금합니다.
본문

담아 보았습니다.
- 일시 ; 2002. 6. 1 16:30
- Canon EOS 3 Canon Macro Lens EF 100mm 1:2.8
- 조리개 2.8 속도 잘모르겠습니다.
촬영시 꽃씨뒤에 햇빛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빛은 표현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좋은 충고의말씀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바위의 형상만으로도 아주 좋을 피사체인데,
거기에 꽃씨까지 담겨 있습니다.
분명 좋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인건 만은 분명한데,
자세히 보면 인위적으로 보여 작품성이 많이 떨어지게 보이기도 합니다.
우선 바위만을 촬영했다면,
삼각대를 세워 놓고,
조리개를 바짝 좋여서 바위의 질감과 바위 구멍을 리얼하게 표현할 수있었을 것입니다.
꽃씨가 들어감으로서,
무생명과 생명의 관계,
적절치 못한 곳에 안착한 꽃씨의 불안한 앞날,
적절치 못한 곳에도 살아갈 끈질긴 생명력 등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표현하려면,
역시 조리개를 최대한 조여서 바위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화면은,
조리개를 너무 열어 바위의 주변부가 아웃포커스되어 버렸고,
바위에 반사되는 빛들 때문에 바위와 꽃씨의 관계를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꽃씨를 집어다 바위 구멍에 넣은 것 같이 인위적인 사진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표현했다면 인위적이더라고 문제될것이 없습니다만,
인위적이게 보이면서 작화가 떨어진다면 작품성은 더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