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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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품평을 해주신다기에 이렇게 사진을 올립니다.
전 마땅히 사진동우회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게 조언을 해주실 분이 없어서...........
저같은 경우는 구도를 어떻게 잡야야 할지 많이 망설이면서 촬영을 합니다. 거침없는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겨울에 우연히 감촌에 놀러 갔다가 이른 아침에 깨어 카메라를 둘러메고 설경을 찍다가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필터를 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주황색이 돌더군요. 이날 안개가 끼었었는데 그 안개의 작용 때문에 주황색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진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아침 광선과 안개를 잘 이용하여 부드럽게 사진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특히 구성을 안정감있게 잘 잡으셨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나무를 모두 넣으려다 사진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나무의 상단만을 화면에 넣은 점이 좋고,
우측 나무가지를 과감하게 잘라 버린 점이 또한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나무와 배경의 산이 같은 톤이라서 분리시키기 어려울 장소이나,
안개 덕분에 배경의 산과 나무가 화면에서 분리된 것도 좋고,
안개속에서 부드러움을 간직한 태양의 위치도 적절합니다.
다만
우측 하단
나무와 배경이 비슷한 검은 톤이라 아랫쪽이 뭉쳐져 보입니다.
아래 나무와 배경을 구분되어지도록 분리시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