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장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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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이뻐서 한 번 찍어보려고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검은 색 도화지(4절지) 양쪽에 두꺼운 책을 쌓고, 그 위에 유리판을 얹고
양쪽에서 아이들 방에 있는 스탠드 2 개로 왼쪽은 직사광으로... 오른쪽은 짙은 그림자를 완화시키고자
바닥을 비추어 약한 간접광이 비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뒷편에는 퍼플색의 하드보드지를 세워서 유리판에 비치도록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먼지가 하도 많이 보여 에어브러쉬로 불고 또 불고....
깨끗하다고 찍었는데 역시 필림 상에 나오는 먼지가 너무 눈에 거슬려서 포토샵으로 제거를 하였습니다.
노출은 피사계 심도를 깊게 하기 위해서 f11로 하였고 이 상태에서 그레이카드로 스폿측광을 한 결과 셔터 스피드가
1.6초였는데 실제로 현상을 해보니 1 스톱 높여 찍은 것이 괜찮게 나왔더군요. 그런데 그 필름은 제가 잘못했는지
초점이 맞질 않아서 할 수 없이 이 필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의 품평을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Nikon F100 / MF Nikkor 105mm f2.8 / Kodak E100VS / Tripod
1.6" / f11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이 한장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기울였을 노력에
감히 평을 해 드리기기 민망합니다.
이렇게 모든 조건을 갖추고 연출하고 만들어 촬영한 사진은 완벽해야 합니다.
조금의 허점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사진을 연상하게 하는 본 사진의 주제는 뭐니뭐니 해도 주사위입니다.
그렇다면 주사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으며,
가급적 주사위에 새겨진 6개의 면이 모두 보여진다면 내용있는 사진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지며,
세개의 주사위에서 6개의 면이 모두 나와 주는 것도 좋고,
세개의 주사위가 서로 연관성을 갖게 나오게 하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가령...
왼쪽 위의 주사위와 아래의 주사위가 서로 같은 면으로 마주 보게 하고,
아래 주사위와 오른쪽 위의 주사위가 서로 같은 면이 마주보게 하면
세 주사위가 서로 연관성을 가질 수 있으며,
주사위의 모든 면이 표현됩니다. (왼쪽 위의 주사위에 6개점 면과 아래 주사위의 6개점 면이 마주보고, 아래 1번점 면과 오른쪽 위의 1번점 면이 마주보도록....)
배경의 색감과 주사위의 색과 위치 등은 좋습니다만,
빨간색 주사위의 반영된 부분이 잘린것도 큰 오점입니다.
본 사진과 같이 작가의 임의대로 피사체를 구성하는 경우라면,
조그마한 오점이라도 큰 오점으로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