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가 좀 고민스러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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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 사진은 아직 제목을 정할 수 없겠습니다.
일단 이 사진 아래를 잘 보면 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얕은 철제 담장이 있습니다.
특히 고분은 이런 담장을 피해서 찍기는 어려운듯한데,
결국은 보정할때 숨기든지 잘라내든지 하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또한 저 동그란 해를 분할선 중 어느쪽에 놓아야 하는지도 고민되었습니다.
분할선의 위치에 따라 아래쪽 철제 담장도 자꾸 나와서 걸리적거리기도 해서입니다.
렌즈의 특성 중 하나가 조리개를 f22로 조이면 빛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 점이 있어 조리개를 조여봤습니다.
소나무와 고분은 역광에 실루엣만 드러나도 그 자체로 나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좌측 상단의 소나무를 화면에 너무 많이 넣었습니다.
디테일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의 소나무는 끝만 살짝 보여 주는 것이 화면을 보는 감상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킵니다.
볼것도 없는데 보여줘 버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볼 것이 있을때만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분 아래도 마찮가지 입니다.
보여 줄게 없다면 과감히 잘라 버려야 좋겠습니다.
태양의 위치도 아래 어두운 부분이 너무 많아 위치상으로 불안정합니다.
좌측을 자르고,
고분 아래 부분도 많이 잘라내서
태양을 아래 좌측에 넣는 것이 화면에 안정감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시사진 참조)

유비무환님의 댓글

그리고 가만 보면 태양은 삼분할선이나 사분할선에 걸치도록 한 것일까 싶기도 합니다.
태양은 어딘가 푹 파인 곳에 있는 포인트이기에 결국 이 사진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을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결국 삼분할선이나 사분할선에 있어야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역광 사진의 경우 노출이 부족해 실루엣만 나온 것은 그만큼 구도가 중요한 것일까 싶습니다.
결국은 '자르는 것도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청원님의 조언들을 참고해서 다른 작품들도 잘라보니 원본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되었는데
잘라놓고 본 구도가 좀더 안정되지 않나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