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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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좀 봐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배경이 단조롭다고 생각하여
피사체를 한 가운데인 중앙에 두어도 무방하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고수라고 하시는 분께서
제 사진을 보더니 초보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시네요.
중앙에 배치했으니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단정하십니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면 피사체를 중앙이나 좌측에 두지말고
우측에 두는것이 좋은거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인지요?
구도란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도 선생님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본 사진은 당연히 주제를 중앙에 두어야 합니다.
산수유 두 개가 균형을 잡고 있어서 어느 한곳에 치우칠 경우 바란스가 무너져 좋지 않습니다.
꽃 봉오리들의 방향성을 보시면 양쪽(좌,우)로 향해 있습니다.
미술이나 사진을 할때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이 황금분할(삼분할)인데,
이것(황금분할)을
주제와 부제의 상황,
주제의 상태,
표현하려는 의도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모든 사진에 적용시키려는 일부 사진가들의 시각은 큰 문제입니다.
본사진은 역삼각형구도로서 주제는 정적이지만 동적인구도(역삼각형구도는 동적인 구도입니다.)로서
이미 꽃이 동적(본사진을 동적인 의미로 해석한다면 "생명력")구도로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중앙에 두어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본 사진은 주제가 중앙에 있어서 초보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초보냄새가 납니다.
본 사진은 불필요한 공간이 너무 많고,
특히 위쪽과 좌우의 여백이 비슷하기 때문에 화면의 안정감이 떨어지며 초보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좌우측의 공간 비율은 같게 하고
윗쪽 공간은 좌(우)측 공간의 1/2정도로 두는 것이 안정감이 있습니다. (예시사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