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액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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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걍 찍으면 액자 유리면이 반사되어 나오는데
반사되지 않게 찍으려면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아무래두 실내이니 스트로보 사용을 해야 할것 같거든요...
뭐 필터가 있는걸루 아는데 PL인가 하는...
그리구 플래시 촬영때 바운스를 하라는데 건 또 무슨 말인지...?
아! 사진의 세계는 넘 멀고도 험하여라.... -.-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실내에서 액자에 걸려 있는 사진들을 촬영한다면...염려하신대로 유리면이 반사되어 나옵니다.
이 반사를 죽이는게 쉽지 않습니다. PL필터를 사용한다 해도 좋은 효과를 못보지요.
유리에 반사되는 면을 죽이려고 PL을 사용할때는...유리면과 카메라가 약 45도의 각도에서 제일 효과가 크고 각도가 커지거나 작아지면 효과가 없지요....액자는 바로 정면에서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PL필터의 효과는 별로 없습니다.
스트로보(플레시)를 사용한다면 유리에 스트로보 빛이 반사되어 결과는 더 참혹하고, 바운스는 촬영장소의 천장높이가 낮아야 하고 반사가 잘되는 흰색 벽면이어야 하며 노출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바운스는 스트로보를 천장이나 벽면으로 향하게 하고 촬영하여 천장이나 벽에 반사되어 피사체에 들어가는 빛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천장이 낮거나 반사기 되지 않는 벽일 경우는 바운스촬영이 불가능하겠지요.)
어렵죠?
위에 설명한대로라면 사진 전문가도 촬영이 불가능하지요.
방법은 하나...
액자의 유리를 빼고 해가 반짝이며 떠있는 날 야외의 밝은 그늘(나무그늘이나 색이 있는 그늘은 안됨. 벽이나 건물그늘)에서 촬영하는것이 제일 좋구...
유리를 뺄수 없고 실내에서 결국 촬영을해야 한다면...
액자를 실내중에서 밝은 곳, 액자 반대편은 어두운 곳의 장소를 골라 거기에 놓고,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고, 삼각대를 사용하여 촬영하여야 합니다. 단, 조명상태에 따라서 액자의 원래색과 다르게(현광등 밑은 초록, 백열등 밑은 붉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경우는 어쩔수 없습니다.
액자의 유리를 잘 보시면 반대편이 어두울 경우 반사가 생기지 않는 것을 볼수 있을 겁니다. 그것을 이용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