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보정&브라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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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간을 내어 지방까지 가 촬영을 하고 와서 현상을 해보니 아주 엉망이더라구요..
사진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아무나 찍을 수 있는걸 찍어왔다구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나름대로 신경써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관.....
9롤 찍었는데 전부 다 쓸모가....
너무 속상해가 밤새 울었더니 눈이 안떠지네요...
그럼 질문 올리겠습니다..
질문 1 : 노출보정과 브라켓팅의 차이점이 뭔가요?
제가 알고 있던 브라켓팅은? 셔터 스피드는 걍 두고 조리개값만 변화시켜서 찍는걸루 알구 있었구요.
노출보정은? 아 다시 정리를 해보려구 하니 모르겠네요.. 브라켓팅이랑 똑같은 의미루 해석되는데..
피사체가 뭐였냐면여? 새벽 7시쯤 주산지에서 내리쬐는 아침햇살을 받구 있는 나무 한그루였어여
물안개는 없었구여.. 햇살이 너무 강해 옆에 계신분이 노출보정 아니구선 찍기 힘들다구 오버로 찍으라구 하시길래 조리개값 여쭤보구 찍은 수치가 F5.6에 셔터스피드는 1/60~1/2초까지 쫘악 내려갔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 값은 대단히 잘못된 값이었다는걸 이해는 했습니다.. 강하게 내리쬐는 빛에 더더욱 많은 빛을 받구 있었다는 말이니까요...
근데 제가 궁금한건 노출보정 것두 오버루 찍으라 해서 찍은것이 이렇게 나왔다면 제대루된 노출보정을 어떻게 줬어야 하는건지... 이렇게 그 상황을 모른체 답해주시기 어렵다는거 알면서도 질문하는 저는 오죽 답답할지 이해하실 수 있을지... 지금 심정은 그때 같은 장소에서 찍으셨던 분들 사진을 보구싶은 맘만 간절하답니다...
그때 썼던 카메라는 미놀타 X300이었구요. 렌즈는 70~210mm 이 렌즈는 중고루 작년에 15만원정도 주고 산건데 단종이라 어렵게 구했구요.. 좋은 렌즈는 아니라 하더라구요..
복잡하게 해드려 죄송해여...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제가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기다릴 뿐입니다..
댓글목록
조태훈님의 댓글
조태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초보자지만 건방을 무릅쓰고 답변드립니다.
아직 저도 노출을 잡지 못할때가 가끔 있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머리속에 정리되어 있는 답변을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브라케팅이란것은 2가지 정도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알고 계시는것과 같이 셔터스피드를 고정시키고 조리게치를 변경하는것
두번째 그반대로 조리게치를 고정하고 셔터 스피드를 변경시키는것이 있죠..
많은 분들이 두번째 방법을 더 사용하고 있고 이방법을 더 권해드리고 싶군요..
첫번째 방법은 같은 시간내 조리게치를 변경한다는것은 즉 심도를 조정한다는 뜻이겠죠..
두번째는 같은 심도에서 빛을 받아 드리는 시간을 조절하여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노출보정은 카메라에 내장되어있는 노출계는 18%Gray Color를 기준으로 노출을 측정합니다.
즉 이기준 보다 밝을경우 셔터스피드나 조리개치를 줄여 더 짧은 노출치를 가르키구
어두울경우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치를 늘려 더 긴 노출치를 가 키게됩니다.
그러나 배경이 밝고 피사체가 어두울경우 그 배경이 파인더 내에 얼마나 차지하는냐에
따라 노출 보정치는 달라집니다만 일반적으로 + 단으로 노출 보정을 시켜주죠, 적게는 +0.3단 많게는
+3단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피사체가 밝고 배경이 어두울경우 반대로 - 단으로 노출 보정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적 인 파인더내에 피사체가 차지하는 영역에 따라 이부분은 달라지므로
특별한 공식은 존재하지 않구요. 실루엣 촬영등 특수한 촬영을 할경우 반대로 노출 보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분의 노출값을 그대로 따라간다는건 아주 실패할 가망성이 높습니다.
즉 노출을 결정하는건 카메라마다 상이하고 또한 필름에 의해 많이 상이합니다.
ISO 100 필름과 ISO400필름은 100보다 400이 - 2step 차이를 보입니다
즉 ISO100필름에서 1/125초 f5.6이라는 노출이 나왔을때 ISO400필름에선 1/500 f5.6 , 1/125 f11,1/250 f8이라는 3가지의 노출치가 나옵니다.. 그러니 촬영하실때 항상 카메라가 제시하는 노출치를 기준으로
노출 보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