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으로 노출측정시 노출 보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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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반사율의 gray card대신 손바닥을 이용해서 노출을 측정할 때,
파인더에 꽉 채운 후 측정한 노출 값에서
2/3 스톱 (+) 보정을 해주라는 선생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이것에 대한 조금 자세한 보충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원리가 이해될 듯 말듯 하니까
머릿 속에 확실하게 들어가지가 않네요.
또 하나의 질문, 가끔 방송용 카메라맨들 보면 백지를 가지고 뭔가 조정하고 하는데,
이것도 노출과 관련있나요 ? 혹시 백지로 노출을 측정한다면 이 경우에는 어떻게
보정을 들어가나요 ^^
군 만두를 기대하겠습니다.
-=영화=-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카메라는 모든 피사체가 "18%의 반사율이다!" 라고 생각하며 노출을 계산합니다.
즉, 하얀색은 약 95%의 반사율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 역시 카메라는 "18%다"라고 생각하며 노출을 측정하기 때문에 18%와 95%의 차이...즉 약 2.5스텝의 노출부족이 일어납니다.
손바닥 역시...반사율이 약 30%정도 됩니다....그래서 약 2/3정도의 노출부족이 일어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2/3의 노출을 +보정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단....통상적으로 동양인의 손바닥 반사율이 30%정도라는 것이며, 사람에 따라 손바닥의 반사율이 다릅니다. 손바닥이 검은 사람은 반사율이 낮고, 손바닥이 유난히 흰사람은 반사율이 더 높습니다. 그러니...자신의 손바닥 반사율이 얼마정도인지를 미리 가늠해 놓는것이 좋습니다.
백지를 가지고 카메라 앞에서 노출을 재는 것도 같은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백지의 반사율이 약 90~95%이기 때문에 백지로 노출을 측정한 후, 2스톱 반 정도 노출보정을 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