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촬영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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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다믄서..
야경찍으러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대로 촬영해본적이 없어서 걱정은 되는데..
공부도 해볼겸 주섬주섬 따라 나섰습니다..
제 카메라 렌즈 최대밝기 3.5, 셔터스피드도 최대 1초까지만..(B셔터빼구)
결국 감도 조절해서 노출 측정하고..나름대로 계산한 후에..찍었습니다..
노출 측정도, 계산도 어렵고 나도 그럼 멋진(?) 사진을 하면서..
장노출을 생각해냈습니다..ㅎㅎ
(오늘은 1분 2분 3분..5분 다양하게, 근데 보통 몇초 이상을 장노출이라 하나요? 별게 다 궁금하네요^^;)
근데요..
장노출이면..노출오버죠?
근데 제 경험(딱 한번 5분 장노출줬던 ^^;;)으로는
결과물을 봐도 오버라는 느낌은 전혀 없던데요..
그렇다면 적정노출과 장노출이 가져오는 결과물에서의 차이는..
그리고 촬영시 어떻게 구분을 하는지..(장노출이 꼭 필요한 경우?)
넘 궁금해요^^
낼도 야경 촬영갈라구요..오늘 공부하구..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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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이 왜 노출오버죠?
장노출이라 함은...
조리개 2.0에 타임 1초의 노출이 나왔을때...조리개 22는 2분정도 촬영합니다.
주변 여건이 수시로 변하고...필름의 특성상 1초 이상의 타임으로 촬영을 할때는 노출 부족현상이 나오는 것 때문에 조리개 22에서 2분....조리개 22에서 4분, 8분 등 서너번 촬영을 하게 됩니다.
즉 장노출이 노출 오버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적정노출과 장노출이 가져오는 결과물에서의 차이는..노출부족이나 노출 오버..혹은 노출 정상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촬영시의 상황(수시로 변하는 조명...점점 어두워지는 조건...혹은 점점 밝아지는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촬영시 어떻게 구분을 하는지..(장노출이 꼭 필요한 경우?)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군요. 정상적인 노출이 나오지 않을경우 장노출을 주게 됩니다. 혹은 자동차의 궤적을 길게 표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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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그랬군요.
조리개를 조절하지 않고 타임만 늘렸군요. 저런 이를 어째...
그러나!!!
용기를 가지세요.
왜? 용기를 가져야 하냐...면...
낮에 촬영한 극단적인 노출 오버는 전혀 사용할 수 없지만...
밤에 촬영한 극단적인 노출 오버도 때로는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밤에 촬영을 할때 가장 어두운 부분은 가장 밝은 부분과 5스텝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럴 경우 극단적인 노출 오버는 섀도우의 디테일을 살리면서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모두 가져가게 되면서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거든요.
밤에 촬영한 사진에서....하이라이트와 섀도우 부분의 노출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납니다. 어느 곳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같은 사진이라도 노출 오버와 노출 부족으로 바뀌게 됩니다.
극단적인 노출 오버로 촬영된 사진에서 섀도우 부분이 정상적으로 잘 나왔다면 새도우를 기준으로 작품을 봤을때는 적정노출이 됩니다. 반면...하이라이트를 기준으로 봤다면 극단적인 노출 오버가 맞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실패가 없다면 실을 어디에 감겠습.......아니지...죄송...다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실패는 경험입니다.
경험이 많을 수록 좋은 작품 만들 확률은 높아만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