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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보고 사진품질을 판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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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대영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4,405회 작성일 02-07-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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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또, 도움말씀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인화장비가 없습니다. 그리고, 촬영한 필름들을 일일이 다 인화하다가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것이므로 ... 보통 필름 한 롤당 3~5컷 정도만을 DP점에 맡겨 인화합니다.
그런데, 필름만을 보고 인화해야 할 컷을 선택하다보니, 필름 상의 콘트라스트가 강한 것들이 선예도가 좋을 것이란 가정 하에 선택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네가티브 필름상의 콘트라스트가 강한 것들을 선택하다보니, 자연히 필름상의 어두운 부분이 두드러진 컷들을 선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노출이 과다한 컷들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브라케팅을 하면서 접사촬영한 결과물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컷들을 버리고 오히려 노출에 실패한 컷들을 선택하는 잘못을 반복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그래도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 (사진의 선예도만을 인화여부판단의 근거로 할 때,  )
1) 선예도는 네가티브 필름상의 어두운 부분(피사체의 밝은 부분)과 네가티브 필름상의 밝은 부분(피사체의 어두운 부분)이 함께 결정할텐데요...
2) 필름상의 밝은 부분의 선명도를 판단하는 것은 어두운 부분의 선명도를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3) 따라서 여전히 필름상의 어두운 부분에 치우친 선예도판단을 하다보면, 결국 노출이 과다한 컷들을 선택하는 오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쭙고 싶은 것은...

1. 루뻬로 필름을 들여다보면서 선예도와 노출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이 어느 정도로 유용한지요?
2. 충분히 유용한 방법이라면, 어떠한 점에 유의할 때 좋은 컷들을 선택할 수 있겠습니까?

* 항상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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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대영님의 고민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인것 같습니다.

질문을 해석해 보니 네거 필름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네거 필름은 관용도 폭이 상당히 넓어서 안대영님께서 선택해준 필름이 현상소의 작업자에 따라서 잘 나올 수도 있고 잘 나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촬영을 잘 하였더라도 인화작업자가 작업을 잘 못하면 사진은 형편없이 나오게 되어 있고,...
촬영시 노출이 과다(네거 필름은 두스톱 오버까지도 무난히 잘 나옵니다. 물론 인화만 잘 한다면...)되었더라도 작업자가 작업을 잘하면 아주 잘 나옵니다.

결국 사진이 잘 나오고 안 나오는 것은...
작업 의뢰자가 루뻬로 필름 선택을 잘 해서 작업의뢰를 하는 것 보다 작업자가 얼마나 작업을 잘 해 주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네거 필름의 폭 넓은 관용도 때문에...촬영자의 촬영 의도를 작업자가 모를 경우도 사진은 의도했던 반대의 결과물을 얻을수 있습니다.
가령...촬영자는 꽃잎의 디테일을 보고 촬영했는데..작업자는 주변의 어두운 곳을 살려서 인화하다 보면 꽃잎의 디테일은 날라가고 꽃잎은 하얀떡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본 홈페이지 사진강좌의 "사진현상소에 의해 사진의 질이 달라진다"를 한 번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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