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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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stop bath에 의해 사진이 거칠어지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거칠어 지는 이유 중 가장 흔한 경우는 현상온도가 높을 때 나타납니다만, 요즘의 날씨나 수도물의 온도등을 감안할때 현상온도에 의해 거칠어진것이라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의 정보가 워낙 부족(촬영되어진 필름 모두가 그런지...현상온도는? 현상시간은? )하여 어떻게 판단내리기는 힘듭니다.
촬영되어진 필름 모두가 이렇게 거칠다면, 과다한 현상온도나 유효기간이 지난 필름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만 정확히 결론내리려면 필름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가지 더 잘 못했던 점이 생각났습니다.
D76 가지고 12분 45초 동안 현상했었고 물온도는 얼음으로 낮춰서 19.5도정도일때 현상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길었던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보니 그놈의 현상액이 한 5달 정도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일단 물에 타서 현상액을 만들어놓은후엔 길어봐야 3달정도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것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지요.
그리고 오늘 새로 코닥 액채로된 Tmax 현상액을 사왔는데 이것도 일단 병뚜껑을 개봉하면 오래는 못버틴다고 하는데 얼마나 쓸 수 있을까요?

청원님의 댓글

현상시간이 길었던 것이 원인이군요.
코니카 400짜리 필름의 현상시간은 D-76현상액(1:1로 희석시)으로 약9분정도입니다.
티맥스 전용현상액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기간이 약 2년이고, 개봉한 상태에서 가득채운 병은 6개월, 반쯤 남은 상태는 2개월입니다.
이유는...현상약푸은 공기중의 산소와 만나면 급격히 산화되기 시작합니다.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면 오래 보관된다는 뜻입니다.
반쯤남은 현상액도 주름용기를 사용해서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 놓으면 6개월 보관이 가능합니다.
위 내용은 메뉴의 "흑백암실"에 모두 있는 내용들입니다.
흑백 암실의 내용들을 모두 한번씩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