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D-76을 희석해서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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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데이타를 보면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물과 1:1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석할 경우와 원액을 사용할 경우 결과물은 같게 나올까요?
원액을 쓰는 것이 희석하는 것보다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요?
자꾸 이상한 질문만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고요..
지난번 아그파 현상데이타도 제가 좀 더 알아봤으면 해결될 문제였는데
...............
늘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물과 1:1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원액으로 현상하는 것 보다 콘트라스트가 부드럽습니다. 현재 1:1로 희석해서 사용하여 회사에서 권고하는 시간으로 현상하더라도 콘트라스트가 강합니다. 그러니..원액으로 현상하면 콘트라스트가 더 강하겠지요.
또한, 보통 필름들의 최적 현상시간은 약 10분입니다. 이유는...현상액이 유제의 맨 밑부분까지 침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정도 입니다.
원액의 회사 권고현상시간이 약 9분입니다. 이 데이타는 1스텝반정도 오버로 나옵니다. 본 홈페이지의 흑백암실의 필름현상에 있는 "정정현상시간구하기"의 방법으로 현상시간을 구한다고 가정할때 D-76원액으로 약 7분~7분30초정도 나옵니다. 이렇게 현상했을 경우 현상시간이 짧아서 유제면의 윗부분만을 현상할 경우 입자가 거칠어집니다.
또한 부수적으로 약품의 소모가 적다는 이유도 상당히 매력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