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개와 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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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홈을 통해서 항상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중 조리개를 조여줄수록 사진의 콘트라스트의 증가와
선명도가 증가 하며, 최대 개방치와 최대조리개의 중간치에서 가장
선명도가 증가하며 ,조리게를 조여줄경우 강한 빛의 회절현상으로
선명도가 떨어진다고 하시기에 실사에서 많이 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의 적용으로 빛이약한 장타임이 요구되는 사진에서도
조리개를 조이는데 많이 주저하고 있습니다.
강한 빛의 회절문제라면 약한 빛에서는 조리개를 조여주어 심도와 ,
콘트라스트의 증가의 득과 해상도의 손실면을 따져볼때 강한빛에서와는
달리 득이 될거로 생각을 하는데 실재 약한빛에서도 조리해의 조임이 해상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요?
약한 빛에서도 조리개의 조임을 피해야 할까요?
바쁘신데 항상 이런 질문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빛의 회절문제 때문에 굳이 조리개를 완전히 조이는 것을 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사진촬영을 할 때, 먼 풍경사진을 촬영할 때 이외에는 조리개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완전개방의 구면수차, 완전 조임의 회절현상에 대한 우려에 대한...)
완전개방의 구면수차에 따른 주변부 노광저하라든가 완전조임에 따른 회절현상은 그저 참고로 알고 계시고 촬영상황에 따른 조리개 설정은 자유롭게 해 주셔야 합니다.
조리개에 따른 성능은 알고 계시되 조리개의 성능 때문에 조이는 것과 개방하는 것에 대한 망설임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조일때는 조이고 개방할 때는 개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여야 하는데 조이지 않았을 경우의 완성도저하는 회절현상때문에 나타날 완성도의 저하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조리개에 구속되지 마시고, 조리개에 자유로워야 합니다.
참고...
빛의 회절현상은 수도꼭지의 수돗물로 비유가 가능하겠습니다. 수도꼭지를 통해서 나오는 물의 압력이 높으면 높을 수록 수도꼭지 가장자리에 부딪치는 물은 바깥쪽으로 휘게 됩니다. 반면 수압이 낮으면 낮을 수록 수도꼭지의 가장자리에 부딪치는 물은 바깥쪽으로 휘지 않습니다.
결국 빛이 강하지 않고 약한 경우에는 회절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