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와 물안개 촬영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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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긍긍 거리며 자료를 찾으려니 답답하기 짝기 없어는데
선생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쁘신 일과로 치져있는 모습 같은데 질문을 또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운해와 물안개 촬영시 어느분의 홈에서 보니 조리개를 5.6정도 열어야 한다는데
깊게 해주어야 하는지 얗트게 하여야하는지 궁금하여 선생님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청원님의 댓글

운해와 물안개 촬영시 조리개 5.6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운해와 물안개의 표현에 따라 조리개는 달라집니다. 조리개를 어느 틀에 맞추시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조리개를 깊게 해 주거나 얗게 해 주는 것 중 그 어느것도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렌즈에서 최근접 피사체가 5미터 안에 있고 멀리 풍경이 있다면 이것은 조리개 5.6보다는 더 많이 조이는 것이 좋겠으며, 렌즈에서 최근접 피사체가 10미터 이상일 경우에는 조리개를 열면 보다 빠른 셔터스피드가 용이해져서 물에서 물안개가 올라오는 것에 대한 표현이 살아나며, 조리를 조이면 조일수록 셔터스피드가 느려져서 물에서 물안개개 올라오는 것은 표현되지 않고 옅은 안개가 물위로 깔린 것 같은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작가가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냐에 따라서 조리개가 달라지는 것이지 "어떤때는 조리개를 몇으로 놓아야 한다."라는 극단적인 처방은 처방을 내리는 사람이나 이것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나 무두 옳지 않은 일입니다.
촬영장소의 수많은 변수들에 따라서 조리개의 설정이 우선일 수도 있고, 셔터 스피드의 설정이 우선일 수도 있사오니, 가급적 여러가지 조리개를 사용하면서 촬영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