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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실작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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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청운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5,433회 작성일 03-07-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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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얼마전에 암실장비를 구입을 했습니다.
흑백인화는 아주예전에 몇번해본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이 희미해져서 도대체 알수가 없어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먼저 인화에 필요한 약품이 무엇이 있는지 있다면 희석배율까지 좀 알려주셔여..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공동으로 암실을 쓰는게 아니고 저 혼자서 작업을 하려구 합니다..물론 취미로/ 그런데 약품의 희석비를 원칙적으로 한다면 나중에 변질될 우려가 잇을까 걱정이 되서 그러는데 이곳에는 많은 경험을 싸으신 사람들이 많이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혼자서 작업을 할때 필요한 양만큼의 희석비를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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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원님의 댓글

손철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갑습니다. 사진세계에서도 디지탈이 대세인 상황에서 아나로그방식의 암실작업을 생각하는 분을 대하니 오랜 동료를 만난 느낌입니다.
이곳 청원님의 홈페이지 "흑백암실"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혼자 시작하는 암실작업에 큰 등대가 되었습니다.
희석배율 문제는 각 약품제조사마다 권장 희석치가 있고 필름에 따라서도
희석배율과 온도, 처리시간이 제 각각 입니다.
해서 저의 경우는 암실작업의 흐름은 이곳에서, 실제적인 필름과 인화지의 약품처리 작업은 각 필름(약품 포함)제조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ILFORD의 경우 각 필름과 약품별로 매우 상세한 영문정보를 자사의 홈페이지에 싣고 있더군요. 또한 희석비율과 처리시간, 방법 등이 다른 곳의 DATA와 다른 점도 적지않음을 발견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사용하시고자 하는 필름과 약품제조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약품의 재사용 및 보관수명에 관하여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개략적인 원칙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약품들 중에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discard after one-shot)들이 의외로 많고 재사용 가능한 약품은 처리시간을 늘이거나 온도를 조절함으로써 가능하지만 자신의 현상과 인화습관에 따른 나름대로의 데이타를 구축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외 제 경험상 알게 된 점은
- 현상액은 원칙적으로 보충사용(replenish)을 하지 않음
- 희석비율에서 원액의 비중이 클수록 저장수명은 오래 감
- 개인암실에서는 액체상태의 현상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고 적어도  필름현상약품은 마개를 단단히 막고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병의 마지막 잔량을 사용시에도 효력저하를 방지할 수 있음
- 특히 현상 및 정착약품은 주름약품통 등을 이용하여 공기와의 접촉공간을 최소화 해야 약품의 저장수명을 보장받을 수 있음.
- 정착액은 적정비율(제조사의 권고치에 따름)로 보충하면서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며 이 때는 적절히 처리시간을 늘여주거나 2회 정착 (2 bath fixing)이 권장 됨.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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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님의 댓글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철원님 좋은 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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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운님의 댓글

임청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의 있는답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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