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인화시 콘트라스트의 조절와 현상시 픽서의 작용 > 사진관련 질문답변 1204

아는만큼만(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해보께요..
첫번째..
조리개를 많이 열어서 짧게 노광을 주는 방법이..
조리개를 조금 열어서 길게 노광을 주는 방법보다..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나오는것 맞습니다..
경험상이요..^^;
바라는 효과에 따라 달리 인화를 하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사진이 주는 느낌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근데..원리는 잘 모르겠네여..알듯말듯한데..설명드리기가 힘드네여..^^;;
그리고..
제가 알기론 픽서(<-정착액말씀하시는거 맞져?)는 현상액과 다르게 재사용할 때 시간을 늘리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
별 도움이 안된것 같네여..
저도 후배들이 물어보면 긴가민가~알려주면서 민망해하는데..
그런 생각이 나네여..^^;;

코닥의 자료에 의하면 확대기렌즈를 많이 열어 단시간에 노광하면 콘트라스트의 증가현상이 있다는 군요.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제 추정으로는 인화지유제가 광선에 대한 반응속도가 명부와 암부에서 다소 차이가 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관된 조리개수치로 작업하신다면 다계조인화지에 다계조필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에 용이하지 않을까 합니다.
정착액(working solution 상태)은 적절한 모액보충(replenish)으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하시는 약품제조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약품제조사에 의하면 처리부족에 대한 문제는 지적하고 있었지만 적정시간보다 오랜 처리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하지만 어떤 분은 필름의 경우 오랜 정착이 명부의 디테일을 손상시킴을 경험했다 합니다. 또한 제조사는 정착시간을 정하기 위한 팁으로 희석된 정착액을 명실에서 생필름(unexposed)의 유제면에 한방울 떨어트리고 그 부분이 투명해질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두배의 시간을 필름정착시간으로 봐야 한다는 군요.

콘트라스트는 약간의 차이는 있겟죠.
그리고 중요한것은 인화시 조리개을 조여질수록 선예도가  좋아진다는 겁니다. 정착액은 보통 2번정도는 재사용해도(희석비율에 다르겟지만) 됩니다..물론 시간을 늘려 주어야 하구요...이때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정착을 너무 오래하면 필름에 영향이 있을수 있으니.. 수세 촉진제 (hypo clear agent)을 사용하면 빠른 작업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필름회사에서 제공한 데이터는 참고 사항이지 꼭 맞는것은 아님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자가현상법에 맞게  E.I테스트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데이터를 참고 하세요
 현상 6분, 정지 30초 , 코닥 래피드픽서 6분 , 중간수세 (10-10), 수세 촉진제 (연속교반 2분), 최종수세 6분.
니콘 F4, 필름 100Tmx , D-76(1:1), 온도 21도, 인화지  일포드 갤러리 3호
                          확대기 오메가
  노멀현상      E,I 80,  현상시간 6분    존8의 THD (1.16)
    N+2현상      E,I 160 , 현상시간 9분          1.16
    N-1현상    E,I  40 , 현상시간  4분 30초      1.16

제가 아래 이점조절법에 대한 답을 끝내고 본 질문에 대한 답을 하려고 하는 순간 부터 현상이 갑자기 물밀듯이 밀려 들어 오는 바람에 점심도 먹지 못하고 일을 하다 지금 막 집에 들어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제 대신 답을 올리셨네요.
위 답을 주신 세 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립니다..... ^^

콘트라스트 조절법
1, 약품의 희석비율에 따라
2, 약품의 온도에 따라
3. water bath  방법
4. 부분 필터사용으로 조절 가능
5. 약품 조제에 따른 조절
          위 5가지 방법을 잘 터득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고맙습니다~ 체했던게 한꺼번에 풀리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