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용 blue 필터에 대해 여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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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금과옥조같은 선생님의 사이트를
몇일 전 알게 되었습니다.
40이 넘어 우연히 F3를 구하게 되었고,
수동카메라의 맛에 푹빠져 있습니다.
주로 사진서적을 통해 이론을 습득하고 있으며
인터넷 갤러리를 통해 사진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사진에 쏟고 있다고 할 수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진이 정확히는 사진하는 행위가 좋습니다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하늘이 왜 펴런지, 노을이 뭔지
이름모를 꽃들이 왜 그리 아름다운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빛을 보게 되고 그림자를 보게 되고, 색온도를 느끼고
아무튼 사진에 관심이 없었다면
영원히 내 주변에서 떠나 있었을 그 조그만 대상들을
제 주변에 두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사진에 대한 저나름의 소고입니다
우리의 실정인지는 몰라도 사진에 관해 공유된 데이타
들이 적은게 불만입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외국 사이트를 접속하다 보니
일본작가들이 사진이 마음에 드는게 많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일본이나 미국의 institute에서는
렌즈 및 필름 기타 현상 인화에서도 철저하게 데이타화하여
가르치기 때문에 우리처럼 중형 및 라이카 공방(답도 없이
그렇다고 하더라식)이 없다고 합니다
-라이카해상력을 필름별로 인화하여 확대를 크기별로하고
해서 포트폴리오 식으로 딱 내놓는다는 겁니다-
저 처럼 35mm로서는 중형처럼 중간계조를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 사랑에게는 이러하다 샘플을 내놓으므로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광학적 한계 및 원리를 빨리 습득하고
렌즈 및 기자재를 자기 수족과 같이 체화를 하고서
그 다음에는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어떤 사진을
할 것인가에 시간을 쏟게 한다, 그것이 사진을 취미로 하든
전문적으로 하든 더욱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심지여 slr클럽에 보니 동일크기로 대상을 촬영하면
광각에 비해 당연히 망원은 심도가 얕다/ 깊다로 갑론을박함을 보았습니다.
저같은 초보가 보면 한참 헛갈리는 것인데
얼마전 화이닝거의 완전한 사진이라 책에 보니
단지 배경이 크게 확대되고 작게 나오고의 차이이지 즉 시각적으로
그리 느끼는 것이지 동일 크기로 촬영하면 심도는 같다고
적혀 있음을 알고 얼마나 기뻣는지 모릅니다.
사진은 광학이기에 원리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데
저 처럼 인터넷 사진학교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사진선배들의 서로 다른 자기경험(?)에 뭐가 뭔지 헛갈리기가
십상입니다.
몇일 동안 Q/A및 온라인 품평을 주의깊게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Q/A의 질과 양은 우리나라 최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감사드립니다.
아!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려다가 길어 졌습니다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필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촬영대상에 따라 다르겠으나
추상과 의식을 표현하기에는
너무 현상적이고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필터를 적절히 이용하는게
낫지 않을까하여 인터넷 사진사이트 및 사진서적을
많이 보기는 했는데 너무 빈약하고 체계적인 필터론이
없는 것 같습니다.(대학 사진학과 교육과정에도 없는듯합니다)
어쨋든 이리 저리 사보고 찍어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월간사진에서 나온 <켄박의 사진의 특수기법>이란
책자에서 삼색필터법이라는 설명을 보고서
RGB필터를 이용하면 고정된 물체는 중성톤이 되고
움직이는 물체는 각종 보색관계의 색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실험해 보기위해 레드필터, 그린필터는 갖고 있던 터라
블루필터를 구입하려 했으나 국내에는 현재는
없다고 하길래 아는 이를 통하여 외국사진재료 사이트에
신청하여 블루필터를 얻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진한 블루가 아니고 연한 블루가
오게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던 그 연한 블루도 흑백에 응용을 해 봐야 겠는데
그 실용성을 저로서는 실험을 하여도 알 수가 없겠고
해서 니콘,콘탁스,케논사랑의 질문게시판에 올려 놓았는데
답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필터케이스안에는
아래와 같은 설명만 되어 있는데요
대충 어떠하겠다는 알겠지만 블루필터의 이용방법
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B+W light blue 080
This filter is recommended for the correction of artificial light with overtones of yellow-red such as with older photo lamps or normal household bulb illumination. It is also used to darken skin tones for portrait or nude photography under natural light. Filter factor is approx. 1.5
너무 길게 말씀을 드리여
게시판의 격을 떨어 뜨리지는 않았나하여
걱정이 됩니다.
자주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김병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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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앞의 서론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김병곤님께서 지적하신 점들을 가슴깊이 새겨 사진을 처음으로 하시는 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사이트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입하신 필터는 김병곤님께서 실험하기 위한 의도의 필터가 아닌것 같습니다.
구입하신 필터는 컬러의 색보정용 필터로서 흑백의 콘트라스트 조절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것같습니다.
즉, 이 필터는 노랗거나 붉은 조명(가정용 전구와 같이 노랑과 적색이 많은 인공 조명)을 사용하여 촬영하면 필름 역시 노랗거나 붉은 결과물을 얻게 되는데, 이 결과물이 피사체의 원색과 같이 나올 수 있도록 촬영하기 위한 컬러보정용 필터(붉은 색의 반대색) 입니다.
또한 인상 사진이나 자연광으로 촬영하는 누드 사진에서 피부의 색조를 어둡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만, 동양인의 황색피부보다는 백인의 하얀 피부에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 필터를 사용할 경우 노출이 약 0.5스텝 줄어들기 때문에 카메라에 달린 노출계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노출계(휴대용 입사광식 노출계)를 사용하여 노출을 측정할 경우 반스텝 +노출보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흑백으로 RGB필터를 사용하고자 하시면...
읽어 보셨는지는 모르겠사오나, 본 홈페이지의 위 메뉴 사진강좌 내의 사진강좌에서 "컬러는 흑백에서 어떤 농도로 재현되는가" 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