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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4)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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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우나를 가면 절대로 탕에 들어가지 않는다...더러운 인간들 때문이다....그러나...이번만은 이번만은 했는데..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토요일 오전...
사우나에 갔다...
언제나 처럼...들어가자 마사 샤워를 했다...
온몸 구석구석 이태리 타올에 비누를 묻혀서 닦아 냈다...
이태리 타올에 의한 온몸 맛사지 덕에 피로가 풀리는 것 같으나....
어딘가 모르게 몸이 찌뿌드함을 느낀다....
그래...오랜만에 뜨거운 탕안에 들어가 몸을 녹여 볼까? 말까? 볼까? 말까????에이 오늘 딱 한번만...
슬그머니...어여쁜 발을 탕안으로 집어 넣으려 할때...
어떤 씩씩한 사나이가 들어오자 마자 내가 발을 집어 넣으려 하는 탕안으로 들어온다.
물론...
들어오자 마자 바로 탕으로 들어온 것이다.
이런 XX
나는 얼른 다시 탕속에서 발을 뺐다.

왜? 왜? 왜왜왜왜!
샤워하지 않고 탕속으로 바로 직행을 할까?
참으로 이상한 인간들이다.
무좀걸린 발....냄새나는 발...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살....냄새나는 몸...
이런 몸뚱아리들을 왜 바로 탕속으로 집어 넣을까?
샤워하고 탕속에 들어가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 아닐까?

오랜만에 몸을 녹녹하게 녹여 버릴 꿈을 접고서 뜨거운 사우나실로 들어갔다....
그런데...정말로 화가 난다...
에이 씨...

그래 결심했다!!! 결심!
나도 샤워하지 않고 온몸을 탕속에 던지리라...
어디가서 무좀이라도 옮아와서 무좀걸린 발을 과감하게 탕속에 넣으리라...
석달 열흘동안 목욕하지 않은 채...참고 참았다...그 더러운 몸을 탕속에 넣으리라...
어짜피 우리네 세상은...
내 위주로 사는 세상..
남 생각할거 있나? 없지? 그래 없다.
내일부터 100일간 목욕하지 않으리다~~ 그리고 그 몸으로...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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