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原 을 사용하려는 이유
페이지 정보
본문
약 10년전에 당시 아주 가깝게 지내던 스님께서 다시 지어주신 靑山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靑山이라는 아호를 사용한 뒤에 수많은 청산(사업청산이 두 번, 집청산, 친구청산, 돈청산 등등등)을 했습니다.
물론 역사적인 5공청산도 했지만...@%!^@!&^2 <-- 이것은 아닌가? 쩝~
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건데...
이름이나 아호는 그 사람의 운명을 지어줄 정도로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주 가깝게 지내던 스님께서 한문과 성의 획수를 조합한 아호를 짓지 않고 생각속에 고민에 고민을 해서 지어 주신 아호였습니다.
그냥 청산이라는 단어가 막연히 좋아 사용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서...
다시 옛날로 돌아가려 합니다.
靑原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시던 친구의 작은아버님께서 李(7획)靑(8획)原(10획)의 한문 획수와 함께 아호를 사용함에 있어서 좋은 점을 적어 주신 편지지가 아직도 고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原자는 "근본원"자이나, 편지지에 적혀 있기는 "언덕원"자로 적혀 있습니다. 해서 옛날 피시통신을 할때 말머리를 "푸른언덕"이라고 달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 저를 "청원"이라 불러 주십시요. 아니지...앞으로만이 아니라 뒤로도....
캄샤합네댜.
참고 :
이름의 한문획수를 더하면 그 한문에 담긴 뜻이 있답니다. 그 획수가 "너 망해라"라는 뜻이면...많은 사람이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데 부를때 마다 "너 망해라" "너 망해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합니다. 이 사람 안 망할수 없답니다. 어떤 사람의 이름을 "바보"라고 짓고 모두들 "바보""바보"라고 이름을 부르면 그 사람은 진짜 바보가 된다는 논리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