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할 날씨...좋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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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일어나자 마자 하늘을 봤다....구름이 제법 한 폼 잡고 있다....괜찮겠는데.....
밀려 있는 작업들을 하면서...간간히 하늘을 보는데...점점점 좋아진다...힝~
그래 죽으면 썩을몸 아껴서 무엇하랴....나가자...하늘이 나를 부른다~~
으쌰~으쌰~
5호선을 타고 마포로 가서 마포대교를 넘어 서강대교를 바라보며 촬영을 했다.
유람선....이것을 필름속으로 집어 넣어야 하는데 도통 지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약 한 시간 태양빛을 맞으며 기다리다 보니...드디어 한대가 지나간다...이야호~ 찰칵찰칵~
그리고 지나간 배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질않는다.
흠....결국 30분가량 기다리다 포기하고 여의도 중국집에서 간짜장하나 마시구~ 다시 서강대교를 건너 오면서 촬영을 했다. 이힝...이번에는 유람선이 한대...뒤에 또한대...또 한대...야호 신난다...더워도 좋다. 비오듯 땀이 나도 좋다.
오 영원한 나의 사랑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