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안들고 나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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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하며 사진을 좋아하지요.
지난 7월 16일 미국에 9개 주에서 함께하는 복권 추첨이 있었지요.
금액은 $165,000,000 1억 6천 5백만불 엄청 크지요.
17일 오전 10시경 제 약국에서도 복권을 팔고 있기에 한명의 60세 전후의 남자분이 전날 구입한 복권을
확인해달라고 했지요.
그 다음은 아시겠지요... $165,000,000 당첨
너무 당황해서 축하합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다 그분은 집으로 가고,
저는 그날 따라 내 보물 minolta maxxum 7을 집에 두고 온 덕분에 사진한 장 못찍고...
오후에는 ABC, NBC,... 미국에 유명한 TV 방송국은 모두 와서 인터뷰 하고
(물론 저하고, 당첨자는 행방을 당연히 감추조 당분간은) 신문 사진기자는 저와 Wife 사진만 무척 찍어가고,
흠, 당첨자 사진만 내가 가지고 있었어도...
여하간 덕분에 저히 약국은 미동부지역에서 엄청 유명해졌지요. 아직도 당첨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아 지금 이시간에도 뉴스거리가 되고 있읍니다.
사진찍기를 좋아 하세요?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순간은 돌아 오지 않읍니다.
당신은 그 순간을 담아야 하니까요.
* 참고로 NY Times, NY Post, Daily News, Record등 대부분 신문기자들은 Nikon D1을 사용하고 있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