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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가 될 수 없는 기호 -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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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구. 이름으로 검색 조회 4,829회 작성일 02-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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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가 될 수 없는 기호 - 시각.
서  명  사진과 회화 (부제 원근법, 리얼리즘, 기억의 변모.)
지은이  이토우 도시하루.(1953년생, 동경대 문학부 미술 사학과 졸업)
역  자  김경연.(1965년서울생, 연세대 사학과 졸업.
                        홍익대대학원미술사학과졸업, 미술비평연구회 회원.)
출판사  시각과 언어.
출판일  1994.04.01.
ISBN    89-85449-38-9.
면  수  150쪽.

시대 정신의 변화에 의해 시각이라는 불안정한 감각이 어떻게 표현의 방법을 찾아내고
이런 찾음을 통해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지를 알게 하는 좋은 책 이라고 소개 하고 싶다.
내용의 줄거리를 대략 소개 하면, 르네상스 시대를 출발점으로 삼는 남다른 시발점을
시작으로 선원근법의 적용이 카메라 옵스큐라를 고안하게 하였으며 이런 과정이 진행된
것은 사실주의에 대한 추구라는 시대 정신이 있어서라고 도입부에 쓰고 있는데 사실주의
는 이미지를 인간의 눈에 가장 가깝게 하려는 노력으로, 인간 중심의 사고를 탈피하여 대
상 중심의 사고로 옮아 가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사진기라는 새로운 기계 형식을 만
들게 되는 시초가 되었음을 말하며 시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 한다.
기계적 형식으로 사실주의를 차지한 사진이 회화는 추상의 길을 가도록 만들었고
사진은 기계적 특성에 의존한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맹점을 떠 안은 체로 남겨 졌으나 정
보의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메이킹 포토making photo(구본창님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 메이킹 포토 사진가 라고 하더군요.) 나 콘스트럭티드 포토constructed photo 같은
형식(찍는 시대에서 창조 하는 시대로 이행한)을 탄생 시켜 불안정한 시각을 외부에서
내면으로 끌어 들여 현재도 색다른 표현법을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
사진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니고 회화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닌 시대 정신과 시각이라는 생리
형태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예술 분야의 노력을 역사의 여러 흐름을 통해 다각화 하여 종
합적으로 알게 만들어 주는 장점 많은 책이다. 자신의 사진이 어떤 선상에 있는지 짚어
보게 해 주었으며 시대의 정신과 예술의 표현법을 고찰하는 법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이만 줄이면서
몇 십번을 시도 하여 20페이지를 못 넘기던 에피소드를 공개 하며 반성의 글을 남긴다.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더 좋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다음에 다른 도서를 통하여
시야가 넓어 지면 몇번 더 읽어 봐야 할 책이라 지금 이 글이 부족해도 아쉽지는 않다.

추신 - 이철수 선생님 제 글이 많이 부족 합니다. 지적 하실 부분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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