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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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커다란 항아리에 자물쇠를 채워 애지중지 보관하고 있었더랍니다.
자물쇠가 채워진 그 항아리에는 집안 식구 누구라도 접근을 하면 불호령이 떨어졌더랍니다.
그 집 식구들은 모두모두 할머니를 잘 모시고 행복하게 살았더랍니다.
작은 아들, 큰 아들, 세째 아들을 포함한 며느리들도 모두 모두 할머니에게 효도하며 깨가 쏟아지게 살았더랍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마자...기다렸다는 듯이 아들과 며늘이 들은 모두모두 할머니가 자물쇠를 채워둔 항아리로 달려가서 항아리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이 항아리에는 돌맹이가 가득 채워져 있었더랍니다.
아들과 며늘이 들은 허탈하게 웃었더랍니다.
위 이야기는 실화 입니다.
빈 항아리도 없이 살아가시는...나의 아버님 어머님께...효도는 못해 드려도...속은 썩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