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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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6시에 렌트카 빌려서 동해로 동해로...
출발할때 내리는 비...
한가닥 희망이...거기는 눈이 올것이라는...
원주를 지나니...눈으로 바뀌고...
대관령에 다다르니...함박눈...밤경치와 어우러진 눈꽃축제~~~^^
남애항에서 민박을 하고 7시에 기상하여 항구로 나갔건만 해는 구름속에 꼭꼭 숨어 버리고 거센 파도만...
주문진항에서 기가 막힌 매운탕에 아침을 먹고...진부령은 폭설로 교통두절..대관령도 폭설이지만 교통 허락~~ 으히~ 야호~~가자가자가자~진부로 가자~
해서...오대산을 거쳐 진부로 가는 길...
온통 하얀 눈...아무도 밟지 않은 길...
정신없이 여기저기서 셔터를 눌러대며 진부로 진부로...
오대산을 넘기전에는 빽빽히 늘어선 나무위에 수북히 쌓인 눈들이 장관이고...진부는 산등성이에 듬성듬성 홀로 서 있는 나무들이 탁트인 설경은 가희 극락이 바로 예로다~~~
오랜만에 눈에 가득 덮힌 황태덕장을 둘러보고 황태구이를 곁들인 점심을 하고 서울로 왔다~~
촬영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간 여행...
꿩도 잡고 매도 잡고 독수리까지 잡았다~~~
내일 빨리 현상하러 가 봐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