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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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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2호선 전철이 영등포역에서 고장이나는 바람에 전철에 사람이 많더군요.

평소엔 쩍벌남들과 실갱이 하기 싫어 자리가 나도 잘 앉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 정거장 가서 5 분 쉬고 한 정거장 가서 또 5 분 쉬기를 반복하는 전철에 서 있으려니 다리가 아프기 시작하려는데, 마침 내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리기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연세가 저보다 서너살정도 위로 보이는데, 완전히 쩍벌남입니다.
뭔 가랑이를 그리 크게 벌리고 있는지...

그래도..
다소곳하게 여자처럼 다리를 모으고 살포시 앉아서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깨가 남들보다 좀 많이 넓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쩍벌남이 제 어깨가 불편하다며 어깨를 툭툭칩니다. 참나...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아저씨 때문에 제가 이렇게 앉아 있습니다. 아저씨 다리나 좀 오무리시면 안됩니까?

그랬더니..
자기 다리를 한 번 보더니 살짝 오무려주더군요.

그래서..
답례로 제가 어깨가 닿지 않도록 하기위해 의자 앞쪽으로 나와 엉덩이만 걸치고 앉아 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쩍벌남하고 싸우기도 하였다는데,
오늘 본 쩍벌남은 그래도 자기가 잘못한것을 알고 바로 오무려주더군요.

정말 보기 싫은 모습인데, 왜? 쩍벌남은 없어지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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