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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사 할 곳이 어디메에 있을까?
혼자서 집에서 잔머리 굴려 보다니,
한심과 측은한 마음에 되돌아 누워 봅니다.
그래도 이것도 팔자인가요?
카메라 둘러메고 97년식 고물차에 시동을 걸어 봅니다.
그래도 차는 싱싱~ 잘도 나갑니다.
갑자기 동네친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전갈에
점호친구집 뚜레쭈르가서 빵하나 사서 병문안하니
시간이 많이 지나가 있더군요!
하늘을 우러러 보니 쪽빛하늘이 뭉게구름하고
여유를 부르고 있더군요!
추억의 길!
시우재를 넘어 운길산으로 갑니다.
30여분을 걸어서 수종사에 오르니
삼정헌은 문이 닫혀 있더군요!
저 멀리 양수리의 정경이 시원함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을 줍니다.
땀 흘려 올라오니 건강에 좋고
좋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니
몸과 마음이 부풀어져 옵니다.
저멀리 탄탄대로의 길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길은
늘 시원한 직선은 아닐지 모릅니다.
그러나 거친 길일수록 그 열망은 더 강해지겠지요.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슨 길일까?
사랑과 믿음으로 언제나 지치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야 하는 길이 겠지요.
저멀리 땅거미가 밀려 오고
배에서도 시장기가 동요를 합니다.


해 불 양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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