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미쳐....아고나 미쳐...미쳐미쳐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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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동안 잊고 살던 음악을 듣는다.
컴 작업을 하면서 언제나...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다.
그런데...
한 동안 잊고 있던 감성들이 살아 나나 보다...
어렸을적 음악다방에 앉아서...고독을 씹고~ 번뇌를 삼키던 그런 기분으로 돌아간다....과거로의 여행...
도저히 이 감정을 감당할 길 없어서..음악을 요즘의 가요 신곡으로 바꿨다.
박진영의 "스윙베이비" 참으로 경쾌하고 달콤하다. "웃기네" 도 좋다.
그외..."가져가" "짱가" "기다리는 이유" "꿈을 모아서"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북극성" "미소천사" 등등등 요즘 나오는 신곡을 듣고 있다.
그런데...그런데...
음악은 같은가 보다...예것을 들으나 요즘것을 들으나...
저 깊숙히 숨어 있던 묘한 감정이 잠재해있던 온갖 찌꺼기 들과 함께 하늘로 치솟는다.
때로는 하늘 위에 엄청난 불꽃을 토하고...
때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몰아 친다...
때로는 하염없이 내리는 이슬비와 몰아치는 소낙비...
그리고....반원을 그리는 일곱색갈 무지개...
나...아직도 십대야? 왜이래?
치매 초기 증상???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