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낌 > 자유 게시판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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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느낌
가을...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
옷깃세우고...
무수히 떨어진 푸른잎의 잔해들을 헤치고 싶다.

경쾌한 음악으로도...
한 잔 술로도 풀어 버릴 수 없는...
가슴속 깊은...
원초적 고뇌...

해마다 가을이 되면...
되풀이 되는 이 가슴알이의 정체는 무엇인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무수히 떨어진 푸른잎의 잔해...그 위를 걷고 싶다...
그럼...
답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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