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했다. > 자유 게시판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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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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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형 코팅기가 필요없다고 하여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가져왔다.
다행히 기계는 롤러가 달려 있어 사무실 앞 까지는 혼자서도 가져올 정도로 쉬웠다.
 
그러나 기게가 워낙 무거운 관계로 혼자 도저히 올릴 수 없어서...(사무실 2층)
사람을 불렀다.
 
육심 중반정도 되어 보이는 두분이 왔다.
 
여기서 2층 올리는데 얼마드리면 되느냐 물어 봤으나
얼굴이 웃음 가득 머금고 답을 해 주지 않는다.
 
너무 비싸면 올릴 수 없으니 수고비를 말씀해 주시라고 수차례 말을 했으나,
이 두 분은 수고비를 절대 말하지 않고
여기 올리는데 뭐 얼마 받겠느냐고 그냥 막무가내로 올린다.
 
얼굴이 저렇게 인자한 사람이 설마...
하면서 수고비 확답을 못받고 그냥 올려 달라 했다.
 
그러나...
 
 
1층에서 2층 올려 놓는데 20분 걸렸다.
 
얼마 드리면 됩니까?
했더니
10만원 달란다.
웜매?
내 이럴것 같아서 가격을 그렇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물어 봤건만...
세상에..
너무 비싸지 않느냐고 했더니,
온갖 험한말을 다 해가면서 날 욱박지른다.
젊은사람이 애비도 없느냐는 둥, 칼로 배때기를 쑤셔 버린다는 둥...
도데체 말이 안통한다.
 
나 또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한 고집하는 성격아닌가.
 
나 역시 절대로 10만원은 줄수 없다.
20분 정도 올리셨으니 한 분에 2만원씩 4만원 드리겠다고 했더니 안된단다.
하루 일당을 달란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런 사람은 이렇게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뜯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더 화가 난다.
 
이 두분 20분 올려 놓고 1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고성방가에 온갖 위협을 해대는데도 내가 꿈쩍도 안하자.
8만원 7만원 6만원까지 흥정을 한다.
 
난 4만원 이상은 절대 못 준다하다가
결국 5만원을 드렸다.
 
그런데 이 두분 5만원 가져 나가면서
콱~ 망해버려라
젊은 놈이 배창자에 기름껴서 어른 공경도 못한다.
등등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한참 하다 갔다.
 
에구...
정말...
오늘...
심하게 당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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