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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죽음 앞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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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죽음 앞의 느낌...
이 세상 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로지 추한것이 하나 있다면 추하고 아름답다는 결론을 지어버리는 나의 머리 속 뿐이다.

집 앞 화단에..
커다란 쥐 한마리가 죽어 있는데...죽은지 오래 되었는지 구더기가 많다.

죽은 쥐도 구더기도 "아~~ 더럽다~~"고 생각한 순간 내가 구더기가 되어 봤다.

그런데 내가 구더기가 된 순간...죽은 쥐는 추하고 역겹고 더러운 것이 아니라 아주 맛있는 식사거리일 뿐이었다.
더럽다고 생각한 내 몸(구더기)의 꿈틀거림은 아름다운 작은 율동이었다.

그래...

세상 추하고 더러운 것은 없다...오로지 추하고 더럽다고 인식해 버린 나의 머리...고정관념이 추할 뿐이다.

세상을 사랑해야지...세상 모든것을...
항상다짐하지만...내 욕심과 나의 탐욕에 의해 사랑해야 할 존재하는 모든 세상을 망각할 때가 너무나 많다.

자...
사랑하자...
창틀에 쌓인 작은 먼지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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