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죽음 앞의 느낌... > 자유 게시판 228

본문 바로가기

작은 죽음 앞의 느낌...

페이지 정보

본문

작은 죽음 앞의 느낌...
이 세상 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로지 추한것이 하나 있다면 추하고 아름답다는 결론을 지어버리는 나의 머리 속 뿐이다.

집 앞 화단에..
커다란 쥐 한마리가 죽어 있는데...죽은지 오래 되었는지 구더기가 많다.

죽은 쥐도 구더기도 "아~~ 더럽다~~"고 생각한 순간 내가 구더기가 되어 봤다.

그런데 내가 구더기가 된 순간...죽은 쥐는 추하고 역겹고 더러운 것이 아니라 아주 맛있는 식사거리일 뿐이었다.
더럽다고 생각한 내 몸(구더기)의 꿈틀거림은 아름다운 작은 율동이었다.

그래...

세상 추하고 더러운 것은 없다...오로지 추하고 더럽다고 인식해 버린 나의 머리...고정관념이 추할 뿐이다.

세상을 사랑해야지...세상 모든것을...
항상다짐하지만...내 욕심과 나의 탐욕에 의해 사랑해야 할 존재하는 모든 세상을 망각할 때가 너무나 많다.

자...
사랑하자...
창틀에 쌓인 작은 먼지까지도....
자유 게시판
Total 302건 1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좋아요 날짜
4537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0 52 08-07
4536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5 88 08-02
4515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4 222 12-10
4478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1 335 05-06
4033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1 368 12-11
4028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8 360 11-20
4027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9 380 11-10
4024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4 384 09-26
4020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9 383 09-11
4013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0 410 08-07
4012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6 362 07-29
4011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8 354 07-18
4010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5 356 07-15
4009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4 289 07-02
4008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2 280 06-26
4007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8 302 06-22
4006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3 280 06-21
3984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5 287 06-13
3981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2 298 05-28
3975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5 300 08-05

검색

접속자 뷰

오늘: 8,842
어제: 11,479

현재: 642

최대: 228,988
전체: 11,552,438
일본 가지말고, 일본제품 사지말자

사이트 관리자 및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이철수
Copyright © 1999-2025 www.csphot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