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보다 좋은 약은 없다? > 자유 게시판 1833

본문 바로가기

술보다 좋은 약은 없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주 초부터 귀속이 아파서 너무너무 고생을 했다.

사우나에 가서 면봉으로 귀 후빌때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월요일부터 귀속이 아파오면서 급기야 수요일부터는 그 통증이 턱과 머리까지 전달되어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할 약을 다 사먹었다. 소염제와 마이신...그러나 별 효과가 없는듯 했다. 결국 하루 한끼 정도먹은 약은 중단하고 자연치유법을 택했다.
까짖것 언젠가는 낮겠지...내 몸의 자생능력을 믿어가면서 그렇게 버텼다.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 먹을까도 생각했는데 까짖것 좀 참자 참아~~ ㅋㅋㅋ 그렇게 버텼다. 일도 열심히 하면서...
그러나 너무 아프다...아픈 귀속 옆의 턱이 아파서 입도 벌릴 수 없을 정도이다...
당근으루 술은 입에도 못 대었다.

그런데...
이번주 화요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선약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굳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었지만,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 없어 소주 한 잔을 벌컥 마셔 버렸다.
아~~그러자 귀속이 요동친다. 머리를 커다란 쇠망치로 한 대 두둘겨 맞은 듯한 그 통증...
그래 이 통증을 잊기 위해서 취해야 한다...벌컥벌컥~

그리고 다음날(수요일)..
턱이 부드럽다. 음..아직도 술이 안깼나? 약간의 통증은 남았지만 그래도 상당히 호전된 느낌이다.
저녁...또 술 한잔 안 할 수 없는 상황...
또 마셨다...이번엔 소주에 맥주까지 짬뽕했다...ㅋ

그리고 다음날(목요일, 어제...)
어~ 더 좋네 약간 불편한 느낌은 있어도 통증은 사라졌다....입을 크게 벌려도 잘 벌려지고...으ㅎㅎㅎ
저녁...또 술 한 잔 안할 수 없는 상황...
제법 술을 많이 마셨다.

그리고 오늘...
90% 호전된것 같다...아주 좋다...컨디션도 좋고...

약보다 술의 치유 능력이 더 좋은가????
자유 게시판
Total 302건 1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좋아요 날짜
1693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99 210 07-01
2013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54 218 05-29
1045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43 286 01-23
1001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41 266 01-13
2692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15 273 07-20
1344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23 201 03-14
1078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70 270 01-28
2544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50 237 03-25
2994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9 260 01-05
1114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2 223 02-04
2030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9 191 06-07
872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4 182 11-25
2871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4 246 08-12
171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6 208 07-06
2375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3 205 12-10
3234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2 291 09-03
2668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1 310 05-16
3136 청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1 246 05-28
열람중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5 213 10-24
2051 청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 207 06-25

검색

접속자 뷰

오늘: 16,917
어제: 17,656
최대: 17,734
전체: 5,475,557
현재: 826

페이지 뷰

오늘: 161,740
어제: 150,075
최대: 173,265
전체: 98,110,539
일본 가지말고, 일본제품 사지말자

사이트 관리자 및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이철수
Copyright © 1999-2024 www.csphot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