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면 할수록 어렵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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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시판에 글은 첨 남기는것 같습니다...
6월 9~10일 동안 강원도에 일대(??)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모임에서...
첫 목적진 함백산.. 새벽 3시 40분기상해서 올랐지만 사진은 못찍구 내려왔습니다..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라 하시더군요... 같이 가신 선생님께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시 숙소와 한숨 때린뒤 다시 차를 타고 한강의 발원지란 검룡소로
가 이끼사진을 찍었답니다... 분명 1스톱 오버로 찍으라셨었는데.. 저는 엉뚱하게 거의 한롤 이상을
찍었답니다... 무쟈게 속상....
예)조리개 8/ - -1, +- -2, - -1, - -2, 조리개 5.6/ - -1, 2 뭐 이렇게요...
적정에서 1스톱 오버여야 하는데 아무리 해두 적정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물론 저의 실력이 부족해서 되는걸 못 맞췄겠지만.... 쩝~~
카메라는 니콘 F3 HP 표준렌즈 썼구요.. PL필터 껴서... 아직 필름현상을 맞기지 못해
어떤진 모르지만 안봐두 잘못된 사진이 될꺼란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쵸 잘못된 노출이죠?
사진이란거 참으로 어렵군요.. 하면 할 수록..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하면서도 빨리 잘 찍구 싶은데 막상 찍으러 가서는 노출 신경쓰면 구도가 어렵구, 구도잡다보면 노출 신경쓰기 바쁘구
그렇다 보니 제대로 된 사진 한컷 건지기 힘들구 현상한거 보면 맘 아프구, 점점 더 좌절하게 되더군요... 주위에서 가르쳐 주신만큼 따라가지 못하니 더더욱.... -.-
사진은 빛의 예술, 기다림의 예술, 짜름의 예술이라 하셨는데... 3가지를 신경쓰며 찍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요즘 좋지 않은 일이 있어 미치도록 사진에 매달려 보려했지만 오히려 더 좌절만 얻게 되구,
어제의 실수도 한 정신놓고 찍다 그런 현상이....
걍 답답한 맘에 이렇게 넋두리를 적어봤습니다...
이철수님께선 요즘 어떤 곳으로 어떤 사진을 주로 찍으러 다니시나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구, 좋은 답변 부탁드리구, 늘 건강하세요...
참 바다사진 멋지더군요...
바다 11과 12의 data좀 알 수 있을까요?
노출은 어디에 맞추신건지... 제가 가장 어려워 하는 사진이 일출, 일몰.. 즉 야밤에
찍는 거거든요... 노출 넘 어려워여.... 조리개 얼마에 셔터스피드 혹은 B셔터일때 얼마를
줘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안오더라구여... 한마디루 미칠지경 이랍니다..